내 삶의 신조

                                      빈센트 반 고흐

 

나는 침묵하고 싶다.

그러나 내 생각대로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랑하고 사랑 받고

살고 생명을 주고

생명을 갱신하고 회복시키고

생명을 보존하고 싶다.

그리고 일하고 싶다.

생기 위해 활기를 더하고

다른 무엇보다 유익하고 유용한 사람

뭔가 도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를테면 불을 지펴준다거나

어린이에게 빵 한조각과 버터를 주거나

고난 받는 이에게 물 한 잔 주는 것 말이다.

 

  【감상】 참 사람을 생각합니다. 고흐의 향기가 몰려옵니다. 

 

Posted by 차옥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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