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양정자

 

있는 듯 없는 듯 선연한 손이 있어

저리 어여삐 떠받치지 않는다면

모두 고와 보이는 저 사물들은

정말 고와 보이리까. 藥손이여

 

  【감상】 세상의 아름다움을 지켜주고 키워주고 꿈을 주는 약손이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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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차옥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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